자다가 일어날 때, 앉아있다가 일어날 때
눈앞이 캄캄하고 어지러움을 느낀다면
여러 번 그렇다면
기립성 저혈압일 확률이 높다.
나는 다행히 일어나다가 넘어진 적은 없지만 하루에도 여러 번 어지러움을 느끼다보니
그냥 빈혈인가보다 하고 생각했었는데 이 증상의 이름이 있었다.
'기립성 저혈압'
이론적으로는 뇌로 가는 혈류가 일시적으로 감소하거나 둔화된 자율신경계의 문제라고 한다.
대표적인 증상으로는 나처럼 어지러움을 극심히 느끼며 눈 앞이 캄캄해지고 순간 휘청이게 된다.
언제라고는 할 수 없지만 이 증상을 앓아온게 꽤 오래되다보니
이제는 일어나기 전에 무조건 온 몸을 흔들거나 박수를 치는 등의 행위로 내가 일어날 것이라는 자극을 준 뒤 천천히 일어난다.
특히 아침에 침대에서 바로 일어나는 것은 절대 금물이다.
팔다리를 위로 들고 흔들고 기지개도 크게 켠 뒤 고개도 좌우로 흔들며 워밍업을 한다.
이렇게 몇 년을 적응시켰더니 예전보다는 훨씬 증상의 빈도가 줄었다.
하지만 항상 조심 또 조심해야한다.
지인의 경우 길에서 증상을 느끼고 주저 앉으며 의식을 잃어 그대로 땅에 머리를 부딪혀 큰 일이 날 뻔 했었다.
조금이라도 어지럽거나 힘든 느낌이 든다면 잠시 앉아 쉬어가는 걸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