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요금 동결] 2025년 1분기 연료비조정단가 확정! 내 지갑 지켜주는 소식 총정리

겨울바람이 제법 매서워지면서 보일러며 온풍기며 전기 쓸 일이 참 많아지는 요즘입니다. 주부님들이나 자취생분들, 그리고 사장님들까지 매달 날아오는 고지서 무서워서 전등 하나 끄는 것도 신경 쓰이실 텐데요. 방금 따끈따끈하게 날아온 소식이 있어 가져왔습니다. 바로 2025년 1분기 전기요금 동결 소식입니다!
1. 내년 1분기(1월~3월) 전기요금, 정말 안 오르나요?
한국전력공사(한전)가 22일 공식 발표를 했습니다. 내년 1분기 연료비조정단가를 kWh(킬로와트시)당 5원으로 유지하기로 했다고요.
- 가정용 전기요금: 11분기 연속 동결!
- 산업용 전기요금: 5분기 연속 동결!
숫자만 봐도 정부가 물가 안정을 위해 얼마나 꾹꾹 눌러 담고 있는지 느껴지시나요? 제주도 여행 갈 때 비행기 좌석 찢어져서 앉아갈 때처럼 마음이 불안했는데, 일단 고지서만큼은 제자리를 지켜준다니 다행입니다.
2. 왜 하필 '5원'일까요? 연료비조정단가의 비밀
연료비조정단가는 원래 국제 연료 가격(유연탄, LNG, 브렌트유 등)에 따라 변동되어야 합니다. 기름값이 싸지면 전깃값도 좀 내려가고, 비싸지면 올라가는 게 상식이죠. 하지만 우리나라는 국민 부담을 줄이기 위해 분기당 최대 ±5원까지만 움직일 수 있도록 상한선을 정해두었습니다.
한전은 2022년 3분기부터 지금까지 단 한 번도 내리지 않고 계속 최대치인 +5원을 적용하고 있습니다. 국제 유가가 최근에 안정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요금을 내리지 못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3. 흑자인데 왜 요금은 그대로인가요? (한전의 빚더미 사정)
한전은 올해 누적 영업이익이 11조 원을 넘었습니다. 하지만 이면에는 23조 원의 누적 영업적자와 205조 원의 총부채가 버티고 있습니다.
"겉으로는 돈을 버는 것처럼 보이지만, 사실은 과거에 빌린 돈을 갚기에도 벅찬 상황입니다. 제주도에서 렌터카 사고 나서 큰돈 깨지는 것처럼, 한전도 당장의 이익보다는 거대한 빚더미를 치우는 게 급선무인 셈이죠."
4. 내년 6월 지방선거와 전기요금 인상의 상관관계
정부가 요금 인상을 미루는 가장 큰 이유 중 하나는 역시 내년 6월 지방선거입니다. 전기요금은 생활비와 직결되기 때문에 여론에 민감할 수밖에 없거든요. 또한 물가 안정 기조를 유지해야 한다는 정책적 판단도 크게 작용하고 있습니다. 당분간은 '동결' 기조가 이어지겠지만, 선거 이후의 방향은 미지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