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 속에 들어온 듯 먹먹하다가 이명이 들린다면, 돌발성 난청

어느 주말 저녁, 지인에게서 연락이 왔다.
한쪽 귀가 잠수하고 있는 것 처럼 먹먹하고 자꾸 기차가 지나가는 것 같은 소리가 들린다고.
그 주에 일이 많아 피곤했기 때문에 수면부족인 것 같은데 자꾸 불편하다고 했다.
하필 일요일이어서 월요일이 되자마자 이비인후과부터 가라고 당부했다.
월요일 저녁에 다시 연락이 왔다.
돌발성 난청이라고.
돌발성 난청이란, 정확한 원인을 알 수는 없지만 자가면역 질환, 바이러스 감염, 무선 이어폰, 혹은 외상에 의해 발생되는 것이 아닐까 하는 추측이 있다. 응급성 귀 질환으로 증상을 느꼈다면 빠른 시일 내에 치료를 시작해야한다. 치료법은 스테로이드제를 고막 안에 주입하는 방법과 혈관 개선제 등을 처방 받는다.
보통 돌발성 난청에 걸렸다면 10명 중 3명은 청력이 돌아오고, 3명은 절반정도, 나머지는 청력이 돌아오지 않을 수 있다고 한다.
치료를 되도록 빨리 시작해야하고, 1-3개월 안에 청력이 회복되는지 결과가 나온다.
돌발성이라는 이름답게 원인도 불명이지만 치료법도 스테로이드 말곤 딱히 효과가 없는 듯 하다.
일반적 난청과 다른 양상이라는 말을 들었다.
조금이라도 귀가 먹먹하거나, 기차가 지나가는 소리 (지인 생각으로 아마 귀쪽 혈관이나 맥박 소리가 아닐까 한다고 들었다) 등이 들린다면 응급실이라도 좋으니 바로 의사에게 내원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