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이 건조하고 따가움, 안구건조증
콘택트렌즈를 1n 년 넘게 끼면서
처음에는 8시간도 거뜬했지만 점점 줄어 나중에는 렌즈를 끼기만 해도 눈이 따가웠다.
할 수 없이 안과를 다니며 안경을 착용했는데
나중에는 밖에만 나가면 눈을 뜰 수조차 없이 눈이 부시고 눈물이 주르륵 흘렀다.
따가운 건 당연했다.
이 질환의 명칭은 '안구건조증'이다.
안구건조증이란,
안구 표면이나 눈물막에 손상이 되어 생기는 여러 가지 안구 질환을 말한다.
원인은 매우 다양하다.
컴퓨터를 장시간 사용하거나, 콘택트렌즈를 장시간 착용 및 안구의 염증이나
나이가 많아짐에 따라 증상이 생기기도 더 심해지기도 한다.
마치 집 앞에 매우 큰 안과가 생겨서 내원했는데
정도 너무 심하다고 레이저치료도 권해서 받아봤다.
갈 때마다 마이봄샘이 막혀서 기름 분비가 안되기 때문에 눈물 증발량이 많다고 하여
기름샘 (마이봄샘)을 짜주시는데 지금까지와는 다른 겪어보지 않은 고통이 느껴져서 눈물이 줄줄 흐른다.
안구건조 치료 중 하나인 IPL 레이저는
아프지 않은데, 단점은 레이저를 받기 위해선 초록색의 보호 렌즈를 넣어야 하는데 그게 꽤나 불편하다.
일반 렌즈 착용은 아니면서 두꺼운 느낌이 드는데 또 하드렌즈의 느낌도 아니라서
매우 불편하지만 따갑거나 하지는 않다.
레이저를 받을 때는 눈을 감고 보호 렌즈를 끼운 뒤 밝은 빛이 조사되는데 꽤 눈이 부시다.
그리고 따뜻한 느낌이 든다.
의사 선생님이 추천해 주셨다면 증상이 꽤나 있구나 하면서 받아보길 바란다.

지금은 약물치료를 하는 중인데 '아이커비스'라는 약을 처방받았다.
인공 눈물처럼 생겼지만 하얀 불투명 용액이고, 뚜껑을 다시 닫을 순 없다.
자기 전에 1회 넣으면 되는데 꽤나 따갑다.
차츰 괜찮아질 거라는 말을 들었는데 11일 차인 지금도 여전히 따갑다.
그래도 이 약을 처방받기 전까진 저녁에 연고만 넣었는데
이 약까지 넣으니 아침에 조금 덜 건조한 느낌이 드는 것 같기도 하다.
안구건조증은 불치다.
원인이 너무 여러 가지라서 하나로 말 할 수 없기 때문이다.
치료법 또한 하나로 국한 할 수 없는데, 사람마다 인공눈물만 넣어도 호전되는 경우가 있다고 하니
눈이 불편하다면 의사와 꼭 상담하자.